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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의 정의가 모두의 정의가 아닐 때

- 정의라는 것을 위해 내가 느낀(!) 불의를 고발하여 팀이 해체되고, 팀원들은 흩어지고, 해당 팀으로 이동을 원했던 사람의 희망이 사라졌을 때,

- 정의를 위하겠다고 복수의 의견을 듣고 해당 상사를 다른 곳으로 몰아냈지만, 그 자리에 이전 상사보다 더한 사람으로 채워져 다수가 새로운 사람의 인성과 언행으로 고통받을 때,

- 이것이 규칙이라며 본인의 사적인 마음 한 숟갈 얹어 어떤 일을 관리실에 고발하여 다수가 관리자의 감시 속에 불편을 느낄 때,

-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들을 화해시키겠다는 (선한;;) 마음으로 한 말들이 서로의 오해만 더 깊어지게 만들 때,

그 정의와 규칙과 상대를 위한 마음이란 진정 누구를 위한 것들을 의미하는 건가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