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 라이스'라는 곳은 밥 위에 여러 가지 반찬을 선택하여 밥+개별 반찬 가격을 지불하는 방식의 가게를 의미합니다.
반찬 가게로 이해하면 이해가 쉬울 수 있습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 있는데 부르는 이름이 각각 다릅니다.
1) 중국식 가게 - 이코노미 라이스
2) 인도식 가게 - 나시 짬뿌르(Nasi campur, Campur[짬부르]는 섞다는 의미입니다)
3) 말레이식 가게-마막(??)
* 위치 : L1(지하 1층) CU편의점 맞은 편 푸트코트에 있습니다.
식당 앞 카운터를 서성이면 '밥 줘?'라고 중국어로 물어봅니다.
"니 야오 판?"이라고 물어봤던 거 같습니다.
직원들 모두 말레이시아 로컬이 아닌 외국인 노동자들 입니다. 라오스나 미얀마 사람들 같았습니다.
(저의 고개 끄덕)
접시에 밥 한공기 담아 건네줍니다.
접시 위에 여러 가지 반찬들을 담습니다.
(네, 반찬 담을 때 조금 신났었습니다. 집에서 튀김 요리를 하지 않기에 튀김류를 좀 담았습니다. 저는 튀김을 좋아합니다.)
문제는 계산할 때였습니다.
음식 가격이 RM 42.80이 나왔습니다.
이코노미 라이스에서 흔치 않은 가격입니다.
계산대의 반찬별 청구 금액을 보니 새우튀김 한 조각이 RM8(한화 약 2,960원)랍니다.
저는 치킨을 담았지, 치킨 다리(드럼 스틱)를 담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 이런 바가지는 몇 가지 더 있었습니다.
가격에 대해 컴플레인을 했더니 계산대의 직원이 가격이 맞는지 물어볼 생각은 안 하고 '나는 오늘이 첫날이라며 웃습니다.'
본인이 잘못했으면 최소한 웃지는 않으며 잘못을 수정 또는 내용을 정정해 줬으면 합니다.
(이런 부분은 제가 지랄인 건지, 한국과 몇몇 나라 외의 나라에서는 이런 게 커먼센스가 '커먼 common'이 아니라 '퍼스널 Personal' 센스인 건지, 참...,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불러옵니다. 그 누군가가 또 다른 누군가를 불러옵니다. 그 다른 누군가는 뭔가를 쩝쩝거리며 본인의 국가 언어로 짜증스럽게 계산대 직원에게 답합니다.
ㅎㅓㅎㅓ 다들 근무 태도가 참 좋습니다.
컴플레인이 통했는지 새우튀김과 치킨 드럼 가격이 수정되어 RM 42.80 -> RM 25.50으로 바뀌었습니다.
** 아래의 영수증 사진에 각 반찬별 가격이 있습니다.
*** 야채는 반국자 정도 떴고, 이런 반찬류는 솔직히 금액 청구하는 사람 마음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확실히 많이 먹을 거 아니면 정찰제가 아닌 이런 야채 반찬류의 선택은 비추입니다)
밥을 먹고 있는데 아는 사람이 와서 같은 가게에서 밥을 사 먹길래 제 식사를 마치고 지나가며 그분의 음식 가격을 물어봤습니다.
다른 반찬을 담았기에 가격이 상대적이긴 하지만 그분은 RM18(라라포트 내 가게에서 일해서 10% 할인이 있어서 RM 20 -> RM 18)이랍니다.
제 얘기를 듣더니 놀라서 그 가게를 향해 저 대신 눈을 흘겨주었습니다.
외국인이라고, 잘 몰라 보인다고 핫바지 머저리 취급 당할 수 있으니 가격 물어보기 & 따질 것은 따지기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항상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좋은 가격에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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