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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4월에 지급하는 EPF(Employees Provident Fund) 6.5% dividend란?

EPF(Employees Provident Fund)를 퇴직금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외국인은 필수가 아니어서 뭐라고 정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전 회사 때는 절세를 위해 제가 자발적으로 가입했고, 이번 회사의 경우 내외국인 모두 가입을 권장합니다.

 

이전 회사의 경우 펀드 납부자가 자발적으로 가입한 만큼 RM5(5링깃. 약 1,500원)만 회사에서 지원해 줬는데, 이번 회사는 기본급의 약 13% 를 회사에서 부담합니다. 그리하여 현재 회사는 근로자와 고용주가 모두 기본급의 약 13%를 EPF로 납부합니다.

 

아마 EPF가 배당금을 많이 준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 말의 진실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나 제 생각은... 속지 마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3개의 계좌 중(저의 경우 제가 선택하지 않았지만 강제로 계좌가 3개로 나눠져 납부가 되고 있습니다) 가장 적은 금액이 있는 계좌 금액에 대하여 2024년 납부 금액에 대하여 6.5% 배당금이 지급되었기 때문입니다.

 

배당금 지급에 대한 안내는 매년 4월쯤에 EPF 홈페이지에 안내됩니다. 

 

가장 적은 금액이 있는 3 계좌 외의 더 많은 금액이 있는 2개의 계좌에 대하여는 연리인지 복리인지 배당금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오랜 기간 납입하여 가장 적은 금액이 납부되는 계좌여도 많은 금액이 있는 분들이라면 배당금이 꽤나 될지 모르겠지만, 1년 납입한 분들은 약 연 RM 250-300 정도의 배당금이 지급됩니다(배당금은 매년 다릅니다). 그리고 이 배당금의 금액은 총 납입한 금액 대비 좋은 수익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은 말레이시아를 떠날 때 EPF를 인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설명없이 높은 %의 배당금 지급되었다는 게시글 올리는 분들에게 낚이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