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 룸푸르 Kuala Lumpur

[말레이시아 길거리 음식] 피상 고렝 Pisang Goreng

오후 5분 2024. 5. 6. 13:00

* Pisang [피상] : 말레이 어로 바나나라는 뜻입니다.

 

국민 간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길거리 간식 바나나 튀김(Pisang goreng [피상 고렝])입니다.

병원 다녀오는 길에 마침 현금도 있었겠다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 오늘도 길거리 좌판 가게(stall)에 들렸습니다.

 

** 바나나 튀김(Pisang goreng [피상 고렝]) : 4개에 RM 2(약 500-600원)

마(??) 또는 고구마(??) 튀김(Ubi goreng [우비 고렝]) : 3개에 RM 2

=> RM 4링깃(1000-1200원)

 

돈을 계산하고는 신나서 함박웃음을 지으며 돌아섰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집까지 오는 길에 참지 못하고 길에서 하나씩 꺼내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외국인같이 생겼으나 누가 봐도 현지화된 현지인(local)입니다. 이래서 간혹 말레이 어로 말도 거나 봅니다.;;;;;;

 

갓 튀긴 바삭한 우비 고렝 하나 먹고, 달달한 바나나 튀김 하나 먹고, 하나씩 번갈아 가며 먹으며 왔습니다.

 

병원 다녀온 날엔 고생했다는 의미로 먹고 싶은 거 먹어야 합니다.

 

이렇게 봉지에 담아줍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고 하는데 길가다 보이면 사먹다보니 여분의 그릇을 늘 휴대하고 다니기가 쉽지 않네요;;; (적고 보니 구차한 변명 같군요;;;)

 

우비 고렝(Ubi greng). 고구마라고 해야할지 마라고 해야할지. 검색해 보면 Yum이라는 식물로 나옵니다.

 

국민간식 피상 고렝(Pisang goreng, 바나나 튀김), 안에 있는 바나나가 달콤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튀김 7조각에 배가 찼습니다(오홋, 웬일이지???@.@).